수많은 평양냉면 맛집이 있지만, 제 마음속 부동의 최애 맛집은 뭐니 뭐니 해도 역시나 장충동 '평양면옥'입니다.
슴슴하면서도 깊은 중독성을 자랑하는 냉면부터, 갈 때마다 빼놓을 수 없는 수육과 만두까지! 먹을 때마다 감탄하게 되는 저의 찐 사랑 맛집을 소개해 드립니다.
1. 맑고 깊은 육수의 정석, 평양냉면
장충동 평양면옥에 오면 무조건 완냉(완전 냉면)을 외치게 되는 이유, 바로 이 투명하고 맑은 육수 덕분입니다.
처음 마실 때는 "어라? 싱거운가?" 싶지만, 입안 가득 퍼지는 은은한 육향과 툭툭 끊어지는 메밀면의 조화가 정말 일품이에요. 무더운 날 마시는 이 시원한 육수 한 모금은 그 어떤 보약보다 좋습니다.

2. 야들야들함의 극치, 수육
냉면만 먹기엔 살짝 아쉬울 때 무조건 시켜야 하는 수육입니다. 잡내 하나 없이 푹 삶아져 나와서 입에 넣자마자 야들야들하게 녹아내리는 식감이 예술이에요.
기본 찬으로 나오는 무김치나 소스에 콕 찍어 먹으면, 냉면을 먹기 전 입맛을 돋우기에 이만한 게 없습니다.

3. 속이 꽉 찬 이북식 손만두
마지막으로 안 먹고 오면 서운한 이북식 만두입니다. 두툼한 만두피 속에 고기와 두부, 숙주가 꽉 차 있어서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에요. 자극적이지 않고 삼삼한 맛이라 평양냉면의 결을 그대로 이어받은 느낌이랄까요?

평양냉면, 수육, 만두까지 이 삼총사의 조합은 언제 먹어도 감동입니다.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입안에 침이 고이면서 당장 장충동으로 달려가고 싶어지네요.
평양냉면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고 싶으시다면, 장충동 평양면옥은 무조건 정답입니다!
네이버지도
평양면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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